NHL 블랙혹스, 콜리턴 감독 전격 해임
1승 9패 2연장패로 2021~2022 시즌을 시작한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제레미 콜리턴 감독(36)을 부진을 이유로 조기 해임했다. 블랙혹스는 지난 6일 콜리턴 감독을 비롯 코치 토마스 미텔, 쉘든 브룩뱅크 등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2010시즌 발생한 코치의 성폭행 사건까지 겹친 블랙혹스 구단은 "지난 2주동안 매우 어려운 시간을 겪었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준 콜리턴 감독과 코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블랙혹스는 산하 마이너리그 팀인 락포드 아이스호그의 데릭 킹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킹 임시 감독은 "블랙혹스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팀의 성공을 위해 맡은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블랙혹스는 7일 현재 웨스턴 컨퍼런스 16개 팀 가운데 15위를 기록 중이다. Kevin Rho 기자블랙 감독 감독 전격 임시 감독 락포드 아이스호그